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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년 기준 말레이시아 입국 절차는 대부분 전자화되었지만, 여전히 일부 공항에서는 종이 입국신고서(Immigration Card)를 작성해야 합니다. 이 글에서는 입국신고서 작성 요령부터 eGate 등록, 입국심사 팁까지 모두 정리했습니다.
1. 말레이시아 입국신고서란?
입국신고서(Disembarkation Card)는 외국인이 말레이시아에 입국할 때 세관 및 출입국관리국에 제출하는 문서입니다. 여권 정보, 체류 목적, 숙소 주소 등을 기재해야 하며, 말레이시아 정부가 외국인의 체류 정보를 관리하기 위해 필수로 요구합니다.
현재 대부분의 국제공항에서는 전자 입국 시스템이 도입되어 입국심사 시 여권 스캔만으로 처리되지만, 일부 지방 공항(예: 랑카위, 코타키나발루, 쿠칭 등)에서는 여전히 종이 서류를 작성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
2. 작성해야 하는 주요 항목
입국신고서에는 다음과 같은 항목이 있습니다. 영어로 작성해야 하며, 기재 내용은 여권과 동일해야 합니다.
필수 작성 항목
- 성명 (Name)
- 여권번호 (Passport No.)
- 국적 (Nationality)
- 항공편명 (Flight No.)
- 체류 목적 (Purpose of Visit)
- 숙소 주소 (Address in Malaysia)
- 체류 기간 (Duration of Stay)
- 서명 (Signature)
기입 시 볼펜을 사용하며, 대문자로 명확하게 써야 합니다. 여권정보와 다를 경우 입국심사에서 지연될 수 있습니다.
3. 전자 입국신고서(eArrival Card) 등록 방법
등록 절차
2024년부터 말레이시아 정부는 전자 입국신고 시스템인 ‘Malaysia Digital Arrival Card(eArrival)’를 도입했습니다. 입국 3일 전부터 작성할 수 있으며, 항공편 정보와 여권번호를 입력해 제출합니다.
- MDAC 공식 사이트 접속
- “Register Now” 클릭
- 여권 정보 및 항공편 정보 입력
- 체류 목적, 숙소 주소 입력
- 제출 후 PDF 저장
등록이 완료되면 확인 이메일이 발송되며, 입국심사 시 보여주면 됩니다. 인쇄본이나 모바일 화면 제출 모두 가능합니다.
4. 종이 입국신고서 작성 예시
아직 일부 공항에서는 종이 입국신고서가 필요합니다. 아래는 항목별 작성 예시입니다.
Name: KIM MIN SU
Nationality: KOREA
Passport No: M12345678
Flight No: KE671
Purpose of Visit: TOURISM
Address in Malaysia: PARKROYAL KUALA LUMPUR HOTEL
Duration of Stay: 5 DAYS
Signature: KIM MIN SU
항공편 번호는 탑승권에 적힌 번호를 그대로 쓰면 됩니다. 숙소 주소는 예약 확인서의 첫 줄만 써도 무방합니다.
5. 입국심사(eGate) 이용 요령
한국인은 2024년 이후 말레이시아 eGate(전자출입국 자동심사) 이용이 가능합니다. 단, 사전 eArrival 등록을 완료해야 하며, 첫 입국 시에는 반드시 일반 심사대를 통해 여권 정보를 등록해야 합니다.
두 번째 방문부터는 자동심사대를 통해 빠르게 입국할 수 있습니다. 이때 지문 스캔과 얼굴 인식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므로 여권 외 추가 서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.
6. 입국 시 유의사항
- 입국신고서 작성 내용이 여권과 다를 경우 입국 거부 가능
- 체류 목적이 ‘관광’이 아닌 경우 추가 질문을 받을 수 있음
- 입국 시 여권 잔여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함
- 입국 후 비자 없이 체류 가능한 기간은 최대 90일
7. 출국 시 신고서 처리
예전에는 입국 시 제출한 신고서의 하단 부분을 출국할 때 다시 제출해야 했지만, 현재는 전산 처리로 대체되어 별도의 서류 제출이 필요 없습니다.
단, 일부 구형 시스템을 사용하는 지방 공항에서는 출국 시 입국증(Entry Slip) 확인을 요구할 수 있으므로 여권과 함께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.
✅ 결론: 말레이시아 입국신고서, eArrival 등록만 하면 간단!
2025년 현재 말레이시아 입국 절차는 과거보다 훨씬 간소화되었습니다. eArrival 카드 등록만 미리 해두면 입국장에서 별도 서류 작성 없이 통과할 수 있습니다. 다만 랑카위, 코타키나발루 등 일부 지역은 종이 신고서를 여전히 사용하므로 항공편 정보를 미리 확인해 두세요.
입국심사대에서 여권과 eArrival 카드 확인만으로 입국이 가능하며, 첫 입국 후 자동심사대(eGate) 등록을 해두면 이후에는 훨씬 빠르게 입국할 수 있습니다.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